1-title_bg.jpg



Home > 문화활동 > 독서회

 
작성일 : 19-11-06 17:37
독서회저널(277호) - <연필로 쓰기> 김훈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6  

연필로 쓰기

                                                    지은이: 김훈

 

한 해의 꼭 절반을 넘어가는 7월의 아침입니다.

마루 끝의 선풍기는 조용히 돌아가고 베란다의 잎사귀들이 가슴 열어 여름빛을 한껏 빨아 당기는 모습에 이 억세고 힘센 여름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 중입니다. 이번 7월에는 김훈이 원고지에 꾹꾹 눌러 쓴(연필로 쓰기)를 읽어봅니다.

"인적 없는 공원에 연 꽃이 피어서 그윽했다. 수련 꽃은 물 위에 내려앉은 별들처럼 보였다.

연꽃은 활짝 피어 있어도 소란스럽지 않다. 연꽃은 늘 고요하고 차분하다.

연꽃의 봉우리가 조금씩 벌어지는 모습은 곤한 잠에서 서서히 깨어나서 이승으로 다가오는 꿈처럼 보인다."

김훈의 글을 읽을 때면 말을 이처럼 꼭꼭 십는 밥처럼 조물조물 잘 쓸 수가 있구나. 때론 말이 너무 여물어서 가슴이 시릴 때도 많았습니다.

"연필은 내 밥벌이의  도구다.

글자는 나의 실핏줄이다.

지우개 가루가 책상위에 눈처럼 쌓이면 내 하루가 다 지나갔다."

아무래도 올 여름은 사각사각 메밀 채운 책 베개를 끼고 해 그림자를 따라 이 방 저 방 헤맬 모양입니다.

 

 

                                                    - 도서추천위원 : 김경심 -


 
   


협회개요 인사말 임원소개 사업소개 협회소 조직도 오시는길 생애설계 생애설계 생애설계뉴스 전문가칼럼 도서자료 생애설계사 생애설계 자격증 자격시 커리큘럼 회원공간 가입안내 회원사안내 회원동 Help Desk FAQ Q&A 공지사항 생애설계교육지원사업 생애설계교육 생애설계강사 MyPage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회원가입 비밀번호 찾기 협회개요 인사말 임원소개 사업소개 협회소 조직도 오시는길 생애설계 생애설계 생애설계뉴스 전문가칼럼 도서자료 생애설계사 생애설계 자격증 자격시 커리큘럼 회원공간 가입안내 회원사안내 회원동 Help Desk FAQ Q&A 공지사항 생애설계교육지원사업 생애설계교육 생애설계강사 MyPage 로그아웃 마이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