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9-25 11:22
|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3,119
|
|
'나이듦에 대하여'
지은이 : 박혜란 펴낸곳 : 웅진닷컴
누구나 자신이 나이 든다는 사실에는 지대한 관심을 갖는다. 미래를 향한 막연한 두려움, 건강과 경제적인 것에 관한 불안, 노년의 가족관계, 더 늦게 는 누구와 함께 지낼 수 있을지. 건강과 경제가 다 좋아서 특별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지 …….
잘 늙는다는 것. 한세상을 잘 살다 가는 것처럼 큰 축복이 있을까? 복잡하고도 난이도 높은 종합문제를 잘 풀고 좋은 성적으로 하늘나라에 척 붙을 수 있을 까? “산다는 것이 늙어간다는 것이고 노후 생활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기를 쓰고 늙음을 밀어내려고 애쓴다”는 작가의 말속에 삶의 애절함이 엿보인다. 여성학자이며 세 아이를 모두 서울대에 보내 더 유명한 작가 박 헤란은 그동안 대하 드 라마의 배경같은 한국사를 살아낸 한국여성들의 고단함과 여성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가족관 계, 다 성장하여 하나 둘 부모곁을 떠나버려 텅 비어버린 집, 튼튼하다고 여기며 돌보지 않 았던 몸에 홀연히 나타나는 몸의 반란 등 대부분 겪었을 일상사에서 우리의 동의를 구하며 강한 공감대를 끌어내고 있다.
에필로그를 통해 작가는 말한다. “왜 사느냐고 물을 필요는 없다. 그냥 살아가는 것일 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