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9-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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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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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지은이 : 최인호
지금은 무대 뒤편으로 사라져버렸지만 우리들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어머니. 작가 최인호가 어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며 쓴 가족소설이다. 특히 소제목 위에 번진 눈물같은 잿빛 자욱이 가슴을 적신다. 성 테레사님의 말처럼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과 같은 여정에서 가족으로 만나 서로 다투고 사랑하며, 미워하고 화해하며 살아가는 인생, 더욱이 궁핍의 시절 을 함께 보낸 지난 시절의 가족이야기가 웃음으로 혹은 슬픔이 되어 우리 곁에 다 가 온다. 어머니와 함께 갔던 어린날의 목욕탕 풍경, 학부형 참관일에 나이 많아 보이는 어머니가 나타나면 숨어버리던 장면, 중국집 자장면의 달콤한 추억들은 동 시대를 살아온 독자들에게 흑백TV속 연속극처럼 떠오를 것이다.
성 요셉과 성모 마리아 같았던 작가의 어머니, 아버지와 그 수고로움에 몸을 아끼지 않았던 그 시대의 모든 어머니 아버지께 평안과 안식의 기도를 보내드린다. 집안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수호천사로 변신하던 우리 모두의 큰누나들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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