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9-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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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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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운명 (1,아버지와 아들)
지은이 : 세리자와 고오지로 옮긴이 : 한말숙
이 소설은 작가 고오지로가 만년에 쓴 자전적 대하소설 13권 중 첫 권으로 주인공 모리 지로라는 한 소년이 지독한 가난과 결핍 속에서 열심이 노력하여 자기를 세워서 황금빛 유년의 세계로 성장해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주인공 지로의 부모님은 전 재산을 천리교라는 종교에 바치고, 지로를 할아버지 에게 맡기고 떠나버린다. 주인공 지로는 "재산을 신에게 바친다는게 무슨 뜻이며, 가난해서 불행하다는 어른들의 말의 뜻이 무엇인지, 종교란 무엇인가"란 끝없는 질문을 띄어 보낸다.
성장해 가는 동안 끊임없이 그를 밀어주었던 선생님과 다쓰야씨의 아름다운 사랑과 다른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유일한 창인 친구 고오이치와의 사귐, 자신의 절망감과 고독을 바닷가의 바람소리와 파도소리에 던져 씻어 내려가는 한 소년의 삶이 마력처럼 펼쳐진다.
손수건 두장으로도 모자라 세수수건을 두장접어서 한참이나 눈물을 쏟았다는 역자의 후기처럼 나는 이 책의 감동을 주체할 수없어 어서 다음 권을 읽고 싶고, 무엇이 인생의 참 행복인가 하는 표현할 수 없는 질문을 던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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