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탄생
지은이 : 김민식
반 고흐의 들판위 오두막부터 르코르뷔지에의 호숫가집까지.
내촌목공소 대표이자 40여년 목재 딜러, 목재 컨설턴트로 일했던 김민식 대표가
세계의 다양한 삶의 공간과 삶의 모습을 그린 여정기입니다.
유난히 공간에 예민했던 저자가 집을 탐구한 세월을 기록한 집 이야기입니다.
“자, 이제 돌아가자
남쪽창가에 기대어 마냥 의기양양하니
무릎하나 들일만한 작은집이지만 이 얼마나 편한가.
나는 외로운 소나무를 어루만지며 서성이고 있다.”
도연명의 귀거래사의 구절입니다.
집은 늘 따뜻합니다.
세상 어디를 휘적이다가 돌아와도 언제나 따뜻이 나를 품어주는 공간.
넉넉하면 넉넉한대로 궁색하면 궁색한대로 나를 다독이고 안아줍니다.
그 안에 어머니는 늘 살아계시고 집은 어머니의 품입니다.
건축학도 또는 보통의 여행객의 세계 건축순례지로 꼽히는 2개의 집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바로 카를 융(정신분석학자)과 르코르뷔지에(건축가)가 지은 두 어머니집.
이들은 이곳에서 모성을 찾았으며 많은 글을 남겼습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꽃나무는 한꺼번에 폭죽 같은 꽃을 피웠습니다
4월의 꽃잔치가 막을 내리면 5월에는 신록으로 얼마나 더 멋진 세상이 펼쳐질런지요.
싱그러운 계절에 맘껏 행복해지시기 바랍니다
- 도서추천위원 : 김경심 -